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49

수성, 금성, 화성 이야기 1. 수성 수성은 태양에서 가장 가까이 도는 행성입니다. 하늘에서는 잠깐 보이다 사라져서 관찰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리스에서는 수성을 헤르메스라고도 불렀다고 합니다. 헤르메스는 소식을 전하는 신입니다. 수성은 새벽에 동쪽 하늘이나 초저녁에 서쪽 하늘에서 잠깐 볼 수 있습니다. 수성은 태양에서 가깝지만 공기는 없습니다. 그래서 낮에는 약 400℃ 까지 오르고 밤에는 약 -170℃ 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겉모습만 보면 곰보 모양으로 움푹 파인 자국들이 많아 달과 구별하기 힘들다는데요. 수성도 달처럼 운석이 충돌하면서 생긴 구덩이인 크레이터가 많아서랍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에서는 수성 탐사선이 관측한 결과 옛날에 수성에는 화산 활동이 있었을 거라고 추정합니다. 수성의 북극 지역에 평원이 있는데 평원은 화.. 2022. 1. 15.
은하와 우주이야기 1. 은하 별이 무리 지어 모여있듯이 은하들도 우주 여기저기에 모여 있습니다. 별이 우주를 이루는 기본 단위인 줄 알았는데 과학자들은 은하가 우주의 기본 단위라고 설명한다고 하더라고요. 은하가 어떻게 모이는지, 또 어떻게 움직이는지 연구해야 우주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데요. 우주는 정말 상상도 못 할 정도로 크다는데요. 약 1000억 개 이상인 은하와 수천만 개의 별이 있다고 하니까요. 그럼 지구는 은하의 어디쯤 위치하고 있을까요? 지구를 포함해서 태양계는 은하의 중심에서 약 3만 광년 떨어진 곳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은하의 지름은 큰 원반 형태로 약 10만 광년에 이릅니다. 정말 엄청나네요. 10만 광년은 우주선으로 빛의 속도로 난다고 해도 은하를 통과하는데 약 10만 년이 걸린다는 뜻이랍니다. 태양.. 2022. 1. 13.
태양과 달에 대해 알아봤어요. 1. 평범하지만 특별한 별, 태양 태양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우면서 태양계에서도 유일한 낮에도 볼 수 있는 별입니다. 태양은 태양계 전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데요. 이처럼 태양은 큰 영향력이 있지만 우주에 있는 수많은 별들과 비교 하면 그리 특별한 별은 아니라고 하네요. 태양은 반지름이 지구 반지름의 109배인 약 70만 km이고, 표면 온도는 약 6000℃가 넘는 어마무시한 가스 덩어리입니다. 태양의 표면을 광구라고 합니다. 광구에 검은 점처럼 보이는 것이 있는데 이 점을 흑점이라고 한답니다. 사실 이 흑점은 주변보다 온도가 더 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둡게 보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 태양 표면에는 쌀알 무늬가 있는데 뜨거운 물질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생긴 것입니다. 태양의 광구 위로 대기가 넓게 퍼져 있.. 2022. 1. 12.
태양계를 이루는 천체들 태양의 주위를 도는 천체들을 통틀어 태양계라고 합니다. 일반 사람들은 우주에 있는 천체를 모두 '별'이라고 부르지만 천문학자들에게 천체는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고 빛을 내는 천체'를 뜻합니다. 별 주변에 있으면서 별빛을 반사하면서 빛나는 천체는 행성이라고 합니다. 태양은 스스로 빛과 열을 내는 항성으로 별이라고 하고, 태양빛을 반사하는 지구나 금성같은 천체는 행성이라고 한답니다. 태양계에는 태양,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있습니다.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이렇게 여덟 개의 행성은 태양 주위를 돕니다. 이제는 행성이 아니라고 분류된 명왕성은 해왕성보다 먼 곳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각 행성 주위를 돌고 있는 위성들.. 2022. 1. 10.
지구와 달, 밤하늘 이야기 1. 천동설과 지동설 해는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집니다. 다음 날 다시 동쪽 지평선 위로 떠오릅니다. 밤새 서쪽 지평선 아래로 넘어갔다 동쪽 지평선으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해는 이처럼 지구를 한 바퀴씩 돌고 있습니다. 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루에 한 바퀴씩 동쪽에서 서쪽으로 지구 주위를 돌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해와 별이 지구를 도는 게 아니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지구가 하루에 한 바퀴씩 스스로 돌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랍니다. 이 현상을 자전이라고 부릅니다. 낮과 밤은 자전 현상에 의해 생기는 겁니다. 하지만 해와 별이 지구를 돈다는 이야기가 완전히 틀린 말 같진 않아 보이네요. 지구를 중심으로 모든 천체가 돈다는 설이 천동설, 지구가 해를 중심으로 돈다는 설이 태양 중심설입니다. 옛날 사람.. 2022. 1. 7.
겨울철에 볼 수 있는 별자리에 대해 알아봤어요. 밤하늘의 별을 보면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지 않나요?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하늘의 별들을 서로 연결해 별자리를 만들었다고 해요. 특히 그리스 사람들은 별자리에 신화 속의 주인공을 넣어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고대 그리스 시대에 만들어진 별자리 48개가 유럽으로 전해졌고, 15세기가 되면서 유럽에서 남반구로 퍼지면서 배에서 많이 쓰는 도구의 이름을 딴 별자리들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각 나라마다 서로 다른 별자리를 사용하니 혼란이 생겼는데요. 1930년 국제 천문 연맹에서 이 혼란을 막고자 회의를 했고, 거기 참석한 천문학자들이 88개의 별자리로 확정했습니다. 별자리를 만드는 별들은 서로 아무런 관계는 없습니다. 다만 밤하늘의 같은 방향에 있기 때문에 별자리 모양으로 보이는 것뿐이랍니다. 하지만 별자.. 2022. 1.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