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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몸짓으로 보내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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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이사 2021. 8. 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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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몸짓으로 의사를 표현합니다.

그걸 카밍 시그널이라고 하더라고요.

 

"진정해", "무서워", "놀자" 등과 같은 의사표현을 상대에게 하기 위해 입, 귀, 꼬리를 이용해 신호를 보낸답니다.

 

대표적인 카밍 시그널에 대해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함께 놀자!

 

상반신과 앞다리를 납작 엎드리는 자세를 취하는 것을 함께 놀고 싶다는 의미랍니다. 이때는 눈빛도 반짝반짝 하죠 ㅎㅎ

 

놀고 싶어서 어쩔 줄 몰라해요. 

 

2. 진정해, 괜찮아!

 

주인한테 혼 날 때나 마음이 불편한 일일 생겼을 때 자기 코와 입 주변을 핥는데요. 

 

이 행동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걸 표현하는 거라고 해요. 이런 행동을 보일 때는 반려견이 더이상 긴장하지 않도록 풀어주는 것이 좋답니다.

 

그런데 같은 행동이지만 다른 의미도 있어요. 밥 먹은 다음에 입 주변에 남은 음식의 맛을 느끼고 싶을 때도 집 주변을 혀로 핥는다고 하네요.

 

3. 긴장되네!

 

강아지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해서 말썽을 피우면 주인이 혼을 내게 될텐데요.

 

이 때 크게 하품을 하면서 마치 딴 생각을 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혼나는 태도가 불량하다고 혼내지 마세요 ㅎ 개는 사람과 달라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그런 상황이 오면 하품을 한다고 해요.

 

그 상황이 불편하다 이거죠. 절대 내 말이 말같지 않아서가 아니고요^^ 

 

하품을 하면서 자기의 긴장감을 해소하고 싶은거라네요.

 

4. 으, 싫어!

 

개들은 몸에 물을 묻히고 나면 물기를 날리기 위해 몸을 털어요.

씻길 때 아주 힘들죠 ㅎ

 

그런데 몸이 젖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행동을 할 때가 있는데요.

 

긴장을 많이 했거나 뭔가 싫은 상황에 처했을 때 몸을 털면서 그 감정을 털어내는거래요.

 

개를 안고 있다가 내려놨을 때 이런 동작을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5. 좋아!

 

개가 바닥에 납작 엎드린 자세를 취했나요? 이 행동은 상대방이 개의 마음을 얻었다는 신호이기도 한데요.

 

상황에 따라 주인에게 복종한다는 의미를 표현하기도 해요.

 

그런데 대부분은 놀기 귀찮거나, 엎드려 있고 싶거나, 피곤하거나, 관심이 없을 때 엎드려 있는다고 하네요.

 

6. 뭐지?

 

개는 냄새에 민감하죠. 냄새가 주된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되니까요.

 

낯선 곳에 가면 킁킁 코를 쉬지 않습니다. 이렇게 쉬지않고 냄새를 맡으며 그 곳의 정보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흥분된 자신의 감정도 차분하게 컨트롤하죠. 냄새 맡는 행동도 긴장감을 푸는데 도움이 되는 행동이라고 하네요.

 

7. 난 너한테 감정없어!

 

눈을 마주치려하면 슬슬 피하는 행동은 '왜 그래, 긴장하지마', '난 너한테 적대감 없어. 그러니 공격하지 마' 등의 의미입니다.

 

반려견의 이름을 부르고 눈을 마주치려는데 혹시 눈을 피한다면 너무 거칠게 대한 건 아닌지 점검해 보세요^^

 

8. 오지 마!

 

개가 빤히 쳐다보는 것은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는 건지 살피는 중입니다. 

 

이때 상대방과 어떤 신호를 주고 받느냐에 따라 싸우기도 하는데요.

 

산책하다가 다른 개와 만났을 때 그 개를 빤히 쳐다보며 귀를 바싹 세우고 몸 전체에 긴장감이 흐른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으르렁거리기까지 한다면 바로 눈길을 뗄 수 있도록 만들어주세요. 얼른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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