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동화책이나 만화에 자주 등장하는 곰!
저는 곰의 종류가 이리 다양한 줄 처음 알았답니다. 공부한 거 나눠보도록 할게요!
동물학자들은 곰을 7종으로 분류하더라고요. 반달가슴곰(아시아흑곰), 큰곰(회색곰), 아메리카곰, 북극곰(흰곰), 태양곰(말레이곰), 느림보곰, 안경곰 이렇게요.
자이언트판다는 학자에 따라서 곰으로 분류한다고 하네요.
1. 반달가슴곰(아시아흑곰)
히말라야곰이라고도 한다는대요. 몸길이는 약 1.5m, 몸무게는 110kg이 넘는답니다.
반달가슴곰의 털은 대부분 검지만, 턱에 흰 털이 조금 나 있고, 가슴에는 초승달 모양의 커다란 흰색 무늬가 있어요. 그래서 반달가슴곰으로 부른답니다.
겨울에 짧게 겨울잠도 자고, 눈 속에 나뭇가지로 잠자리를 만들기도 해요. 그곳에서 햇볕을 쬔다나요.
여름에는 나무 위에 새 둥지처럼 나뭇가지로 잠자리를 만든대요.
저는 반달가슴곰은 좀 순한 놈인가 했는데 곰 중에서 가장 사나운 종류라고 하더라고요 ㄷㄷ
소랑 작은 말을 죽이고 사람을 해치기도 한대요. 아시아의 남부와 동부의 삼림, 관목 지대에서 주로 생활해요.
우리나라에도 서식하고 있다는데 요즘은 잘 안보인다고 하는거 같쥬?
1993년 이후 남한지역에서는 발견되지 않다가 1996년 지리산에서 발견되었는데, 고기와 뼈가 특별한 약효가 있다고 해서 많이 사냥했나보더라고요. 천연기념물 제32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사냥하면 안됩니더)
2. 큰곰(회색곰)
지구상에서 가장 큰 곰들이 여기에 속한다고 해요.
유라시아불곰, 코디액곰, 반도갈색곰 같은 알래스카불곰, 북아메리카 서부의 회색곰이 있습니다. 색깔은 노란색에서 거의 검은색까지 아주 다양하네요.
서양 동화에 많이 등장하는 곰이 유라시아불곰인데요. 우리나라에서도 그냥 곰이라고 부르는 종이 바로 이 종이라고 하더라고요.
알래스카불곰은 주로 미국의 알래스카주와 알래스카 연안의 섬에 서식하고, 회색곰은 주로 알래스카주와 캐나다 서부에 살아요.
몸길이가 2.5m이고 몸무게는 보통 160~230kg인데, 화를 쉽게 낸다네요;;; 그렇지만 위협을 느끼지 않는 한 공격하지 않는다고 해요. 살금살금..?
주로 다람쥐와 쥐를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3. 아메리카곰
반달가슴곰보다 조금 큰 아메리카곰. 몸길이가 약 1.5m로 북아메리카에서는 가장 작은 곰이라고 할 수 있는대요. 대개는 몸무게가 90~140kg이지만 230kg이나 되는 놈도 있대요~!
색도 다양한 듯요. 모두 검은색을 띠지는 않는다고 해요. 갈색 코에 흰 반점 가슴인 것도 있고, 갈색이나 크림색, 푸른색을 띠는 것도 있대요.
아메리카곰이 먹이를 쫓을 때는 시속 40km로 달릴 수 있고 나무도 잘 탄다는대요.(무섭;;)
먹이가 있는 곳이면 야영장이 됐든 통나무집이 됐든 가리지 않고 나타나서 말썽을 부린대요. 북아메리카의 넓은 삼림지대에서 생활한답니다.
4. 북극곰(흰곰)
북극곰 하면 전 코카콜라가 생각나고 ㅎ 저희 꼬맹이들은 뽀로로를 생각할겁니다.
북극곰은 가장 수영을 잘 하는 곰이에요. 불곰보다 약간 작고요. 다른 곰보다 머리도 작고, 목은 길고 가늘어요. 털가죽은 두툼하고 크림빛의 흰색이나 노란색을 띠죠.
발바닥에는 털판이 있는대요, 이 털판이 발을 따뜻하게 보호하고 얼음 위를 걸을 때 미끄러지지 않게 해준다고 하네요.
5. 태양곰(말레이곰)
곰 중에서 가장 작은 곰인 태양곰. 몸길이가 약 0.9m, 몸무게는 25~45kg랍니다. 털은 검은색이고, 코는 회색 또는 오렌지색이며, 발이 밝은 갈색인 녀석도 있답니다.
태양곰은 가슴에 흰색 또는 노란색 무늬가 있는데 옛날 사람은 이 무늬가 떠오르는 태양을 의미한다고 믿었다고 해요. 그래서 이름이 태양곰 ㅎ
발은 크지만 발바닥에는 털이 없대요. 발톱은 많이 구부러져 있는데 끝이 아주 날카롭고요. 주로 밤에 사냥하고 낮에는 나무 위에서 잠을 자거나 햇볕을 쬔다고 해요. 얘네들도 나뭇가지를 휘거나 잘라서 나무 위에 새 둥지처럼 잠자리를 만든다고 하네요.
이 곰은 보르네오섬, 미얀마, 인도차이나, 말레이반도, 수마트라섬, 타이의 숲 속에서 산다고 알려져 있어요.
6. 느림보곰
방해를 받을 때를 빼고는 아주 천천히 움직여서 느림보곰이라는 이름이 붙었대요. 꿀을 아주 좋아해서 꿀곰이라고도 한다나요.(곰돌이 푸의 유래???)
몸길이는 약 1.5m이고, 몸무게는 약 110kg. 검은색 털이 덥수룩하고, 가슴에는 U자나 V자, 또는 Y자 모양의 흰색 또는 노란색 무늬가 있다고 해요.
느림보곰은 인도와 스리랑카에 서식하고, 풀밭이나 관목 아래 또는 얕은 동굴에서 잠을 자요. 사냥은 주로 밤에 하고요. 새알이나 애벌레, 꿀, 곤충, 식물을 먹는다고 하네요.
느림보곰은 흰개미도 먹는데요. 흰개미집을 파헤치고 먼지를 후~ 불어낸 후 흰개미를 빨아들여서 먹는다네요.
느림보곰은 숨쉬는 소리가 커서 사냥꾼이 쉽게 찾아낼 수 있다더라고요;;
7. 안경곰
유일하게 남아메리카에 서식하는 곰인 안경곰!
몸길이는 약 1.5m에 몸무게는 90~140kg, 검은색 또는 흑갈색의 덥수룩한 털이 있습니다.
안경곰이라는 이름은 눈 주위에 흰 털이 큰 원이나 반원 모양으로 나 있는데 이것이 안경처럼 보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죠. 또 목과 가슴에도 흰 무늬가 있어요.
안경곰의 습성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는대요. 주로 나무의 열매, 이파리, 뿌리를 먹고 산다고 하네요.
서식지는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베네수엘라의 서늘한 산림이고, 사냥과 서식처의 파괴로 희귀해진 곰이라고 합니다.
8. 자이언트판다
팬더는 잘 아시쥬?
중국의 서부와 남서부의 산속 대나무 숲에 서식해요. 털은 양털같이 희고, 다리와 어깨가 검고, 귀도 검고, 눈 주위에도 검은 반점이 있어요.
다 자란 놈은 몸길이가 1.5m이고, 몸무게는 70~160kg이라고 하네요. 번식기 외에는 혼자 생활한대요.
일정한 곳에서 각자 생활하는데, 특히 대나무 숲 골짜기에 집중되어 있대요. 하루에 10~12시간을 주식인 대나무 줄기와 어린 가지를 먹는 데 보낸다고 합니다. 쉬지않고 먹는거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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