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은 거북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거북이에 대해 알아볼까 하는데요.
거북이는 주로 물에 살고, 딱지가 있는 파충류입니다.
거북이는 갑옷으로 쓰이는 딱지 속에 머리와 다리, 그리고 꼬리까지 집어 넣을 수 있답니다.
거북이의 등딱지는 훌륭한 천연 방어 구조물이에요.
거북은 다른 파충류와 마찬가지로 변온동물입니다. 체온이 주위 공기나 물의 온도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 몸을 덥히거나 활동할 수 없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년 내내 추운 지방에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
거북이의 종류는 크게 땅에 사는 땅거북류 빼고는 대부분 민물이나 바닷물 속에서 일생을 보냅니다.
거북이는 크기도 매우 다양합니다.
느리다고 소문(?)났지만 헤엄치는 속도는 빨라요. 바다거북은 짧은 거리의 경우 시속 약 30km 이상으로 헤엄칠 수 있답니다. 반면 땅에서는 딱지가 무겁기 때문에 매우 느린거고요.
그치만 몇몇 종은 놀랄 만큼 빠르다는데, 아메리카 민물에 사는 등넓은자라는 평지에서는 사람보다 빠르게 달릴 수 있다고 하네요. ㄷㄷㄷ
최초의 거북이는 약 1억 8500만 년 전에 나타났는데, 약 2500만 년 전 바다에 3.5m가 넘은 아르켈론이란 바다거북이 살았다고 해요. 지금은 멸종했고요. 둘째 아이 공룡카드에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날에는 사람들이 거북이를 잡아먹거나 알을 얻기 위해 마구잡이로 사냥을 하고, 도시 건설을 하는 등의 행위로 거북이 서식처가 파괴되서 많은 거북이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해요.
거북이의 몸의 종류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 딱지
거북이는 대부분 머리, 다리, 꼬리를 딱딱한 딱지 속으로 집어넣어 보호할 수 있어요.
딱지는 두 겹으로 되어 있는데 안쪽 딱지는 골판으로 된 실제 골격의 일부분이고 바깥쪽 딱지는 피부 조직으로부터 형성된 순판인 딱딱한 뿔 성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거북의 등을 덮고 있는 딱지는 등딱지라고 하고, 배부분을 덮은 딱지는 배딱지라고 합니다. 등딱지와 배딱지는 몸의 양 옆 있는 연결대라 하는 뼈에 의해 연결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거북이의 딱지는 유선형이고 납작해요. 땅거북류 빼고요.(얘는 도톰하죠)
거북의 딱지 색으로는 옅은 검정색, 갈색, 감녹색이지만, 밝은 초록색이나 오렌지색, 또는 빨간색이나 노란색이 있습니다.
2. 머리
대부분 머리는 딱딱한 비늘이 덮여 있는데요.
이빨은 없지만, 주둥이에 날카롭고 딱딱한 날이 있어서 먹이를 자르는 데 문제가 없다고 해요.
거북이 턱은 매우 강해서 먹이를 찢거나 잡는 데 사용합니다.
3. 다리와 발
다리와 발은 서식처에 따라 달라요. 민물에 사는 거북이의 다리는 대부분 길고 발에 물갈퀴가 있습니다. 반면 바다에 사는 거북이의 발은 노처럼 지느러미발이 있답니다.
거북이는 다른 동물과 달리 어깨뼈와 엉덩뼈가 흉곽 안에 있는 특이한 구조때문에 다리를 딱지 속으로 넣을 수 있는 것입니다.
딱지가 작은 녀석은 다리를 집어넣을 수 없습니다.
4. 감각
과학적 실험에 의하면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의 냄새를 맡을 수 있을 정도로 후각이 발달했는데요.
시각과 촉각도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거북이는 중이와 내이가 있고, 고막이 외이라 파장이 낮은 소리도 잘 들을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잘 도망가나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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