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키울 때 중성화 수술에 대해 고민을 하실 겁니다.
암컷 같은 경우, 나이가 들수록 유선이나 자군 쪽에 질병이 걸리기가 쉽다고 하거든요. 10살이 넘어가면 질병에 걸릴 확률이 70% 이상이라고 하네요.
중성화 수술을 시키는 것도 이런 질병들을 방지할 수 있어서 일텐데요. 아무래도 수술이다보니 장단점이 있겠죠?
장점은 방금 말씀드렸듯이 자궁이나 난소 쪽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고, 수컷 같은 경우 마킹 행위가 줄어든다고 해요. 성적 스트레스도 덜 받게 되고요.
하지만 수술 후 살이 확 찔 수도 있고, 전신마취를 시켜야 하기 때문에 위험 부담감이 클 겁니다.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암컷들은 1년에 한 두 번 정도 발정기가 찾아온다고 해요. 발정기 후반에 배란을 하게 되는데요. 만약 수컷이 곁에 있다면 암컷들의 발정기 때 특유의 냄새에 흥분을 해서 임신을 시킬 수도 있다고 하네요^^;;;
우리 개가 발정기다 싶으면 당분간 산책을 쉬거나 다른 개가 산책하지 않는 시간대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반려견과 교감을 나누는데 홈케어가 좋다는데요.
홈케어를 해주면서 털이나 피부, 눈, 귀, 입 등을 살펴봐주면 건강 상태도 체크할 수 있고, 개들도 너무나 좋은 시간이 되겠죠?
매일 조금씩 해주면 사람의 손길에 익숙해진다고 하네요.
1. 이 닦기
아이를 키우다보면 양치, 정말 힘들죠~^^; 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음식물을 먹은 뒤 음식물 찌꺼기가 이빨에 남아있으면 치석이 생기기 쉬운대요. 치석을 그냥 내버려 뒀다가는 치주병으로 커지기도 해요. 여기서 더 심각해지면 이빨이 숭숭 빠지기도 하고요.
개 전용 칫솔도 있는데, 칫솔질에 적응시키려면 맛있는 것을 좀 발라 입 속에 넣어주면 되겠습니다.
2. 빗질하기
빗질을 시켜주면 털에 붙어 있는 먼지 등을 제거할 수 있는데요. 빗질을 함으로써 피부에 자극을 줘서 피부의 혈행이 원활해지는 효과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매일 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종류에 따라 유난히 털이 잘 뭉치는 개들도 있는데요. 뭉친 털을 빗기다보면 걸려서 아프니까 빗질을 싫어할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매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니까요. 간식을 이용해서라도 빗질을 싫어하지 않도록 해주는 게 좋겠습니다.
3. 눈, 귀 케어
눈 주변은 늘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눈꼽이 껴있다면 즉시 닦아주세요.
귀가 축 늘어져 있는 개들은 귀가 쫑긋 세워진 개들보다 귓 속을 보는 게 좀 어려운데요.
수시로 귀를 보며 살펴주세요~! 귀 청소를 잘 못 하겠다면 동물 병원이나 개미용 전문점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답니다.
4. 목욕 시키기
하루에 한 번을 씻겨야 하는지, 일주일에 한 번 씻겨야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 계시죠?
개의 종류나 털 길이 등에 따라 달라서 횟수를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너무 자주 씻기는 것보다는 2주 정도의 텀을 줘서 씻기는 것이 좋다는데요. 강아지 때부터 물에 좀 적응시키면 목욕시키기가 수월한데 자신이 없으시다면 개 미용실의 도움을 받으면 좋습니다.
집에서 씻기실 때는 샤워기의 수압이나 온도를 신경써서 개가 너무 무섭지 않게 목욜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5. 산책 후
주로 실내에서 키운다면 산책 후 반드시 몸에 묻어 있는 것들을 닦아주셔야 하는데요.
전용 물티슈 등을 이용해 몸 구석구석 닦아주세요. 여기저기 냄새 맡으며 더러워졌을 얼굴이나 배변할 때 더러워진 엉덩이, 발끝, 발바닥 등을 꼼꼼히 닦아주세요. 전체적으로 너무 더럽다 싶으면 샤워를 시키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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