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는 양서류의 부류 중 하나인 무미목입니다. 개구리목이라고도 합니다. 동물학자들은 개구리류를 19과 이상으로 분류를 합니다.
참개구리류는 개구리목의 한 과를 이루며, 두꺼비도 다른 한 과를 이룹니다. 참개구리류는 남극을 제외한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두꺼비 대부분은 참개구리보다 몸이 더 넓고, 평평합니다. 피부는 더 어둡고 건조합니다. 두꺼비는 보통 사마귀 같은 돌기로 덮여 있지만, 개구리는 피부가 매끈하답니다.
두꺼비는 많은 다른 개구리와 달리 땅에서 생활을 합니다. 알을 낳기 위해서만 물속으로 들어가죠. 뒷다리의 힘이 세지 않아 멀리 뛰지도 못합니다.
두꺼비의 머리 뒤에는 큰 귀밑샘이 한 쌍 있는데 귀밑샘에서는 눈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병을 일으키는 독을 분비합니다.
개구리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흔한 종입니다. 주로 물속이나 물가에 서식합니다.
뒷다리는 길고, 피부는 매끈하며, 허리가 잘록합니다. 뒷발에는 물갈퀴가 있습니다.
전 세계에 약 700종이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아무르산개구리, 산개구리, 개구리, 금개구리, 옴개구리 등이 있습니다.
유럽 산개구리, 유럽 참개구리, 북아메리카 황소개구리와 레오파드 개구리도 참개구리류에 속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골리앗 개구리도 참개구리류에 포함됩니다.
참개구리는 해마다 봄이 되면 무수히 많은 알을 낳습니다.
청개구리류는 참개구리와 비슷합니다.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청개구리는 보통 5cm가 안 되며 나무 위에서 삽니다. 몸통은 납작하고 홀쭉합니다. 발가락에는 둥근 빨판이 있어서 나무줄기에 달라붙을 수 있습니다.
몸 색깔은 초록색 또는 갈색입니다. 수풀이나 나무의 색과 매우 비슷하죠. 중앙아메리카나 남아메리카에 가장 많은 종이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청개구리, 수원청개구리가 있습니다. 몇몇 종에서는 육아 주머니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육아 주머니가 있는 청개구리의 암컷은 등에 있는 작은 주머니나 오목한 홈 안에 알은 물론, 올챙이도 넣고 다닌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에 사는 몇몇 종은 가뭄에도 잘 견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와 활강 개구리를 비롯한 유럽 대륙에 사는 종은 털과 물갈퀴가 있는 다리가 있는데, 날다람쥐처럼 나무와 나무 사이를 활공할 수 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와 뉴기니에서만 삽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방 개구리라고도 한답니다.
많은 종이 구멍을 파서 살고, 몇몇 종은 급류에서 삽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종으로는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의 고지대에서 서식하는 검정코로보리개구리가 있습니다. 거북 개구리류의 많은 종은 독 분비샘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주로 남아메리카에 서식합니다.
발가락의 물갈퀴는 불완전하고 빨판이 없습니다. 울음 개구리와 암벽 개구리는 미국의 텍사스 지방에서 바위가 많은 벼랑에 서식을 하는데, 바위 위에 알을 낳습니다.
올챙이 단계를 거치지 않고 알에서 바로 개구리로 부화합니다. 긴 발가락 개구리의 많은 종이 물가의 구멍 안에 알을 낳습니다. 암컷들은 거품 속에 알을 집어넣는데 올챙이가 비에 휩쓸려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근처 물속으로 들어갈 때까지 그 속에 살게 합니다.
독개구리의 종류는 100종이 넘습니다. 빛깔이 화려한 특징이 있고, 피부에서 독 성분을 분비합니다.
아메리카의 열대 지역에 사는 인디언은 독개구리의 독을 화살촉에 묻혀 사용했습니다.
열대지방이나 아열대 지방 전역에 서식합니다. 뉴기니에 가장 많다고 합니다.
입이 매우 작고,, 많은 종이 구멍을 파고 그곳에서 살거나 흩어진 낙엽 속에 삽니다.
뒷발에 쟁기 모양의 날카로운 날이 있어서 쟁기발개구리라 부릅니다. 쟁기 모양의 날카로운 날을 땅을 파는 도구로 사용합니다.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아프리카 북서부에 서식합니다. 북아메리카에 사는 몇몇 종은 건조한 지역에 서식하기도 합니다.
쟁기발개구리류는 땅속에서 살고, 비가 온 뒤에나 볼 수 있습니다. 대지가 축축해질 때까지 수주 동안 구멍 속에서 지낸답니다.
쟁기발개구리류는 큰 비가 온 뒤에 번식을 시작하는데 일시적으로 만들어진 못에 알을 낳습니다. 올챙이들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데, 먹이가 충분하면 12일 만에 개구리가 된다고 합니다.
유럽 쟁기발개구리는 냄새 때문에 마늘 개구리로도 불린답니다.
옛개구리류는 꼬리 개구리류라고도 합니다. 개구리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생존해 온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3종은 한때 꼬리를 조절했던 근육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나머지 한 종인 꼬리 개구리는 꼬리와 같은 부속지가 모두 남아 있다고 합니다. 서식지는 미국의 북서부와 캐나다 남서부 스위프트산 계곡입니다.
흐르는 물에서는 체외수정이 어렵기 때문에, 수컷은 꼬리 같은 부속지를 이용합니다. 그것을 통해 암컷의 몸 안에 있는 알을 직접 수정시킨답니다.
옛개구리류의 올챙이는 큰 빨판을 이용해 바위에 달라붙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센 물살에도 떠내려가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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